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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59 호텔 방콕 (Jasmine 59 Hotel BKK) 2박하며 먹은 조식 후기

by madnomad 2024. 8. 28.

조식 시간

자스민59 호텔의 조식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아침 식사는 1층 식당에서 제공이 된다

자스민59 호텔 식당

사진 속 위 공간이 아침에는 조식,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곳인는데

사진 우측 상단에 보이는 하얀 빛이 들어오는 통로의

안쪽에도 비슷한 크기의 공간이 또 있다

 

안쪽 공간은 주말에만 오픈이 되는지 아니면

혼잡도가 높을 때 수시로 오픈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요일에는 열렸고 월요일에는 개방하지 않았다

일요일 조식

사진은 일요일에 안쪽 공간에서 먹은 조식 첫 접시다

샐러드 채소는 신선했고 드레싱도 여러 가지가 있었다

계란후라이, 베이컨, 볶음밥, 닭고기볶음 등

대부분 입에 잘 맞았다

 

주스도 몇 종류 있었고 우유와 커피도 제공되었다

 

일요일 조식2

자스민59 호텔을 비롯한 자스민 계열 호텔들은

일본인이 많이 묵어서 그런지 낫또미소 수프가 대부분 제공된다

맛도 일식당에서 먹는 맛과 별 차이가 없어서 매일 잘 먹었다

 

일요일에는 아침 8시 반쯤 내려와 식사했는데

중국인이 상당히 많아서 긴장했지만 파야 호텔에서의 경험과는 다르게

식사 매너도 잘 지키고 조용해서 편안하게 잘 먹었다

 

오믈렛

계란 요리는 안쪽 공간에는 제공이 되지 않으니

조식당쪽으로 넘어가서 주문을 하고 몇 분 뒤 다시 찾으러 가야한다

이동을 여러 번 하는 것이 불편하면 별실보다는 식당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오믈렛은 맛이 아주 좋았다

촉촉하게 잘 익었고 속도 다양한 재료로 채워져 있으므로

주문이 귀찮더라도 한 번쯤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월요일 조식

월요일 조식은 9시쯤 내려와서 먹었고 별실이 아닌 조식당에서 먹었다

이 날은 늦게 내려와서 그런지 한국인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전체 테이블의 40% 정도가 한국의 20~30대 젊은 커플이었는데

서로 은근히 의식하는 느낌이 있어서 첫째날에 비해 편안한 식사는 아니었다

 

그래도 먹을 건 먹어야 하니 첫 접시부터 푸짐하게 담았다

 

낫또와 고기류

 

낫또는 반찬이 아닌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조건 찾아 먹었다

향이 강한 전통 낫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단독으로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고기 볶음이나 계란 후라이 등을 곁들여 밥에 얹어서 먹었다

 

고기는 갈비찜 스타일의 고기도 있고 돼지 불고기 느낌의 고기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나는 당연히 둘 다 먹었다)

 

두번째 접시

두번째 접시는 샐러드와 치킨 데리야끼, 베이컨, 면, 버섯 등을 담았다

주말 메뉴와 평일 메뉴가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었다

 

조리 정도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첫째날은 베이컨이 과자에 가까울 정도로 바삭하게 구워졌다면

둘째날 세팅된 베이컨은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혀져서 먹기 좋았다

 

뒷면

우동 면발 같은 볶음면 요리가 맛있어 보여서 먹었는데 저건 맛이 없었다

조식 뷔페에서 먹는 면 요리들은 보기와는 다르게 속이 불어있어서 아쉬울 때가 많다

 

삼고초려 오믈렛

둘째날도 역시 오믈렛을 주문해서 먹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오믈렛을 주문하다 보니 바로 찾아가지 않으면

내가 주문한 오믈렛을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날은 중국인들(중국어를 쓰는 숙박객들)이

두 번이나 내가 주문한 오믈렛을 가져가 버렸다

 

세번째로 오믈렛을 주문하러 갔을 때 직원이 알아보고 놀라길래

사정을 이야기 하니 내 오믈렛을 따로 맡아주겠다고 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힘겹게 쟁취한 오믈렛이 바로 사진 속 오믈렛이다

 

세번째 접시

생각해 보니 과일을 안먹은 것 같아서 세번째 접시도 퍼왔다

팬케이크가 탐스러워 보여서 같이 가져왔는데

팬케이크는 비주얼과는 달리 너무 맛이 없었다

 

과일은 용과, 수박, 감, 파파야 등 모두 신선했다

수박은 당도가 살짝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조식 뷔페 과일은 신선하기만 하면 일단 만족이다

 


 

조식이 포함된 객실을 예약했기 때문에 조식 추가 비용은 모르겠지만

검색해 보니 조식 추가 비용이 413바트로 나온다(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기준) 

가격이 꽤나 센 편이지만 자스민59 호텔 주변에는 편의점이나 식당이 없기 때문에

아침에 별다른 관광 계획이 없다면 먹을만 하다고 생각한다(3접시+오믈렛 정도면)

 

느지막이 브런치를 먹는 타입이라면 비용이 비용인 만큼

통로역 주변 로컬 맛집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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